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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경기문화재단 外
◆경기문화재단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희대 수원캠퍼스 피스홀에서 '백남준의 예술세계와 미술관 건립 의의'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. 백남준미술관 건축설계 현상공모에 심사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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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] 송영수 회고전
조각가 송영수(1930~70)는 한창 일할 나이인 마흔에 급사했다. 한국 현대조각의 1세대이자 철조각과 용접조각의 선구자였던 그는 서울-부산간 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을 설계하다 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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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] "미술로 발견한 한국…내 삶의 자산"
"돌아가신 곽인식 선생이나 이우환씨 같은 화가들과 사귀며 한국을 발견했지만 이제는 일본보다 한국을 더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죠. 한국을 배우면서 일본 역사를 다시 깨우치고 나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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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효상이 말하는 승효상
내가 서울대 건축학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시절은 1970년대 초의 혼란기였기에 건축과 관련해 학교에서 배운 것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. 대부분 독학을 했다. 74년 '공간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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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로를 '분수 터널'로
푸른 하늘이 드높기만한 2004년 10월 3일 오전 11시. 세계박물관협의회(ICOM) 연차 총회가 열리는 날이다. 행사장인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는 식전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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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치단체들 대형 관급공사 조기 발주
대구.부산시 등 자치단체들이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건설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시행될 대부분의 주요 관급공사를 서둘러 발주하고 있다. 대구시는 대구종합경기장 등 5백95건(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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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나아트센터 복합공간으로 평창동에 새둥지
서울 도심과 가까우면서 동시에 벗어나 있는 곳이 종로구 평창동이다. 북한산 자락의 맑은 공기는 대도시 서울이라는 위치감마저 잊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전해준다. 눈덮인 겨울이면 우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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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근교의 복합문화공간 두물. 비탕골. 예마당
'문화'가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.답답한 양복을 벗어던지고,대신 운동화에 티셔츠를 걸친 간편복 차림.이름하여 문화의'탈서울 현상'이다.적당한 먹거리를 곁들이면서 문화와 자연이 어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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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미술관 야외공간 새단장 전통정원 '熙園' 조성
용인 호암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이 사라지고 전통정원 ‘희원(熙園)’으로 새롭게 태어났다. 희원은 호암미술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고미술관 정원에 걸맞도록 꾸며졌다. 우리 전통정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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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품.미술품 대여업체 속속 등장
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사지 않고도 실내공간을 멋있게 꾸밀 수있다. 최근 고풍스러운 앤티크 인테리어 소품이나 유명 미술품은물론 실내정원까지 빌려주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해 경제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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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.오페라 바스티유 부실공사로 몸살
19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파리에서 현대적 문화의 전당을 대표해온 미술관 퐁피두 센터와 오페라 바스티유가 부실공사로인해 흉물로 변하고 있다.이 두 건축물은 새로운 공법과 아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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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信 조각세계 한곳에-27일 고향마산에 미술관 개장
원로조각가 文信씨(71)의 작품을 영구보존할「文信미술관」이 27일 가곡『가고파』의 고장 경남마산에서 문을 연다. 마산만의 푸른 물결이 손에 잡힐듯이 보이는 마산시합포구추산동51의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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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햇살 받으며 밀어 속삭인다|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
「사랑의 오솔길/지금은 누가 걷고 있을까/꽃 등을 밝히고/고이 접어 둔 사연들을/단 둘이 펴 보고 싶다/우리들의 밀어가 묻힌/내 언덕에서/지금은 그 누가 속삭이고 있을까….』전북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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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「차르」동관에 명화관람객 줄이어|명작의 단골무대 네프스키 대로는 지금도 번화가로 꼽는 아베크코TM
러시아시인 「푸슈킨」은 레닌그라드를 「유럽의 창」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. 41개의 섬을 5백9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인구5백만명의 이도시는 1712년「피터」대제가 「성페테르스부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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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를 가꾸듯 정성껏 인재양성|호암 이병철회장을 추모함 김용원
호암. 인생이 덧없고 무상하다 하지만 어찌 이처럼 허무하게 세상을 버리시옵니까. 당신보다 여섯해를 앞서 산 나를 남겨두고, 당신의 그 원대한 구상과 설계를 다 어찌하고 이렇게 홀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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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기념관 화재현장에서 취재기자 방담|무리·졸속이 부른「인재」였다
-독립기념관 화재사고는 무리·무성의·무자격이 겹쳐서 빚은 인재였습니다. 무자격 전공들이 멋대로 전압이 다른 전원을 연결시켰는가 하면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부실공사를 초래했고 건물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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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멕시코…밤의광장에 거리의 악사들 넘쳐
멕시코시티는 해발 2천4백m고지여서인지 한여름인데도 별로 덥지않았다. 나는 괜찮은데 운보는 숨이 차다고 불편해 했다. 그러면서도 아스테카문명의 발상지인 유카탄에 가자고 부추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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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세독일 최대 화가 뒤러 500주 축제
나치의 아성이며 나치전범재판으로 유명해진 뉘른베르크 시는 오는 5월21일로 다가온 중세독일 최대의 화가 알브레히토·뒤러탄생 5백주년을 맞아 미술전시회·토론회·연구회·음악회·연극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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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라미드 공법에 새 이론
고대 「이집트」문명의 위대한 유산이며, 인류의 대표적인 건축술의 표현인 「피라미드」의 공법을 둘러싸고 최근 몇 가지 논의가 일고 있다.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피라미드를 건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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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돌 잔치준비에 바쁜 미「메트로폴리탄」미술관|복원과 신장에 한창
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「뉴요크」의 「메트러폴리턴」미술관은 창립1백주년을 앞두고 새로 단장하기에 한창 바쁘다. 『「센트럴 파크」의 노부인』이란 애칭을 갖고있는 이 미술관은 내년 4